장르 : 판타지, 빙의, 일상, 상인, 제작, 아카데미.... 매우 다양함
요약 : 매우 추천하지만 초반부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
더보기
라이트 노벨로 분류되고 있지만 따지자면 순수 판타지에 가까운 소설.
분량도 굉장히 많고 세세하게 묘사도 무거워 가볍게 읽을만한 내용은 아니다.
주 내용은 책을 광적으로 좋아하던 일본 여성이 지진으로 책장에 깔려 죽었는데
깨어나 보니 책이 거의 보급되지 않은 중세 판타지 세계의 평민 유아(5 살)에 빙의해 있었고
책 한 권의 가격이 가족의 몇 달치 생활비인 환경에서
어떻게든 책에 둘러쌓인 생활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.
여타 빙의물과는 달리 평민, 그것도 5살짜리 유아에 빙의한데다 몸도 무지막지하게 병약하고
1~3 부의 주 활동이 종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 채집/제작/상업 활동 등이기 때문에
주인공이 활약하는 먼치킨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초반부가 매우 지루해 보기 힘들다는 듯하다.
개인적으로 먼치킨물을 너무 많이 봐서 질려 있던 상태이기에 나는 초반부도 매우 재미있게 읽었지만,
확실히 후반부(3~5 부)에 돌입해 가끔 주인공의 특이성이 부각되는 장면이 나오자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.
소설을 꽤 많이 읽어 흔한 내용에 질린 사람들이나
일상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추천한다.
'리뷰 > 소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TS] 드래곤이 여배우를 함 리뷰 (0) | 2023.01.05 |
---|---|
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리뷰 (0) | 2023.01.05 |
더 세컨드 리뷰 (0) | 2023.01.03 |
망겜의 성기사 리뷰 (0) | 2023.01.03 |
소설 속 엑스트라 리뷰 (0) | 2023.01.03 |
댓글